(Dan tri) – 지난 4월 23일, 우리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 스타트업 지원센터 DinnoLab을 런칭,  ‘Global Demo day in Hanoi’ 행사를 개최하였다.

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그룹이 베트남 시장 진출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을 계획하는 우수한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센터이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중앙은행,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벤처투자 (VC) 등 베트남과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베트남 디노랩 오픈행사 테이프 커팅식 장면

주요 공공기관 뿐 아니라 캐시멜로우, SCM솔루션, TR코퍼레이션, 피에로컴퍼니, SnE컴퍼니 등 디노랩이 지원하는 주요 기업 5곳을 비롯, 베트남 핀테크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참여 또한 눈에 띄었다. 

베트남 우리은행과 웹캐시글로벌 간의 MOU 체결식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양국간 긴밀한 협력과 핀테크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베트남 핀테크클럽 간 MOU 체결식 및 참가기업들의 한-베 핀테크 산업 동향 소개 등으로 이어졌다. 외에도 양국의 뛰어난 핀테크 기업의 홍보 부스 설치 및 협력 비즈니스 밋업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베트남 우리은행과 웹캐시글로벌 간 MOU 체결식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은행장은 “베트남은 젊은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닌 국가로, 핀테크 산업의 잠재력이 크다”라고 밝히며 우리금융그룹은 한국과 베트남의 가교 역할로 새로운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한국 핀테크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발전을 지원고자 베트남 디노랩 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베트남 디노랩 센터 출범식 및 하노이 글로벌 데모데이 개막 행사에 참석한  대표단

또한 이러한 기회를 바탕으로 베트남 우리은행이 한베 핀테크 산업 발전의 축으로 작용, 우리금융그룹 또한 핀테크 분야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 스타트업 지원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과 협조하여 한베 스타트업이 더 많은 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디노랩 센터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입장을 강조했다.